article
워렌 버핏의 셀스마트란?
최초 작성: 2025. 2. 25.
중립
중립
이 글은 중립적 관점에서 작성된 분석글입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109
3
0
Fact
-워렌 버핏은 APPLE을 2016년 매수 시작, 2024년 상반기 대규모 비중 축소 -APPLE의 고PER 시기에 매도한 것이 아니라 EPS 성장 정체기 매도
Opinion
단순한 주가의 급등락과 이에 따른 멀티플 변동을 기준으로 매도 결정을 내리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버핏의 셀스마트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의 근본적인 변화를 알아채는 지혜와 결단이 우리의 투자 여정에서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Core Sell Point
워렌 버핏은 고PER이라고 매도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렌 버핏을 우리는 “가치투자자”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성장투자자”이다. 워렌 버핏은 고PER이라고 해서 매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가치투자자는 PER, PBR 등의 밸류에이션 지표로 저점 매수, 고점 매도 의사결정을 내린다. 이에 반해 성장투자자는 멀티플 수준 보다는 EPS 추이 즉 이익의 성장 지속 여부를 기준으로 매수, 매도를 실행한다.

버핏의 핵심 투자전략은 아래와 같다.

-강력한 브랜드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 투자 –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애플은 모두 높은 고객 충성도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보유.
-장기 보유 전략 – 대부분의 최고 수익률을 낸 주식은 수십 년 동안 보유하며 복리 효과를 극대화.
-가격 결정력이 강한 기업 선호 – 버핏은 무디스, 애플 같은 가격을 올려도 고객 이탈이 적은 회사를 선호.
-변화에 적응하지만 원칙은 유지 – 일부 은행주(웰스파고, US Bancorp)는 매도했지만,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신뢰하는 CEO 덕분에 보유 지속.

장기적인 매출성장과 이에 따른 EPS의 성장에 필수적인 자질들을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내려왔음이 그의 핵심 투자 전략에도 나타난다.

결론은 단순한 주가의 급등락과 이에 따른 멀티플 변동을 기준으로 매도 결정을 내리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데에는 부족할 수 있다. 위대한 투자자의 셀스마트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의 근본적인 변화를 알아채는 지혜와 결단이 우리의 투자 여정에서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Apple 주가 추이 및 워렌 버핏의 주요 매도 시점

1)     EPS 성장 정체기 대규모 매도 (2016년 매수 시작, 2024년 상반기 대량 매도)

2) 고PER에서 비중축소 없었음 (2020년과 2021년 매도 없었음)

자료: QuantiWise, Forbes, Core16

109
3
0
댓글
0
가장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